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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탁기 속 곰팡이와 악취가 발생하는 이유
세탁기는 매일 사용하는 필수 가전이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곰팡이와 악취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그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세탁기 내부의 습한 환경
세탁기는 기본적으로 물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므로 내부가 항상 습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세탁 후 문을 닫아 두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2) 세제 찌꺼기와 오염물질 잔류
세탁 과정에서 남은 세제 찌꺼기와 먼지, 섬유 찌꺼기가 세탁기 내부에 쌓이면서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 장소가 된다.
세탁조뿐만 아니라 세제 투입구, 고무 패킹 부분도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이다.
(3) 세탁물의 잔여 오염물
세탁 후 남은 피부 각질, 먼지, 유분 등이 세탁기 내부에 남아 곰팡이 번식을 촉진할 수 있다.
특히, 낮은 온도로 세탁하면 세균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악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4) 배수구 및 필터 청소 부족
배수 필터는 물과 함께 흘러나가는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배수구에 오염물이 쌓이고, 그로 인해 세탁기 내부까지 악취가 올라올 수 있다.
2. 세탁기 속 곰팡이 제거를 위한 통세척 방법
곰팡이와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올바른 통세척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베이킹소다 + 식초 활용한 천연 세척법
- 준비물: 베이킹소다 1컵, 식초 2컵
- 방법:
- 세탁기 내부에 베이킹소다를 넣는다.
- 세제 투입구에 식초를 부어준다.
- 세탁기를 ‘뜨거운 물’ 코스로 설정하고, 빈 상태에서 돌린다.
- 세탁이 끝난 후 내부를 마른 수건으로 닦고, 문을 열어 건조시킨다.
- 효과: 베이킹소다는 오염물 제거에 효과적이며, 식초는 항균 작용과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2) 과탄산소다 활용한 강력 세척법
- 준비물: 과탄산소다 200g, 뜨거운 물
- 방법:
- 세탁조에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다.
- 과탄산소다를 넣고 1~2시간 불린다.
- 이후 세탁기를 ‘통세척 모드’로 작동시켜 곰팡이와 찌꺼기를 제거한다.
- 효과: 강력한 세정력과 살균력이 있어 곰팡이와 악취 제거에 탁월하다.
(3) 락스(염소계 표백제) 활용한 소독 세척법
- 준비물: 락스 200ml, 미온수
- 방법:
- 세탁기 내부에 락스를 부어준다.
- ‘온수 세탁’ 코스를 실행하여 살균 및 곰팡이 제거를 진행한다.
- 세탁이 끝난 후 내부를 깨끗이 닦아주고, 문을 열어 건조시킨다.
- 주의사항: 락스는 강한 화학물질이므로 환기를 충분히 하고 사용해야 하며,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세탁기 부위별 곰팡이 제거 방법
곰팡이는 세탁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서식할 수 있으므로, 각각의 부위를 철저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세제 투입구 청소
- 세제 찌꺼기가 쌓이기 쉬운 곳으로, 일주일에 한 번 분리하여 따뜻한 물과 칫솔로 세척한다.
(2) 고무 패킹 부분 청소
- 가장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으로,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섞어 닦아낸 후 마른 천으로 완전히 건조시킨다.
(3) 배수 필터 청소
- 배수 필터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4. 세탁기 곰팡이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세탁기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관리 습관이 필수적이다.
(1) 세탁 후 문 열어두기
- 세탁 후 반드시 세탁기 문을 열어두고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킨다.
(2) 주기적인 통세척 진행
- 한 달에 한 번 베이킹소다 또는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통세척을 진행하여 내부 오염을 방지한다.
(3) 세제 사용량 조절
- 세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곰팡이 서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신발, 먼지 많은 옷 세탁 시 주의
- 신발이나 먼지가 많은 옷을 세탁할 경우, 세탁 후 필터와 세탁조를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좋다.
(5) 세탁기 전용 건조기 사용 고려
- 습기 제거를 위해 세탁기 내부를 말려주는 기능이 있는 건조기를 활용하면 곰팡이 번식을 줄일 수 있다.
5. 결론
세탁기 속 곰팡이와 냄새는 위생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세탁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베이킹소다, 식초, 과탄산소다 등을 활용하여 천연 세척을 시도하거나, 락스를 이용한 강력 세척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세탁 후 건조, 필터 청소, 세제 사용량 조절 등의 습관을 실천하면 장기적으로 깨끗한 세탁기를 유지할 수 있다.
깨끗한 세탁기가 있어야 옷도 상쾌하게 세탁될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정기적인 관리 습관을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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