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키보드와 마우스, 정말 안전할까? 직장 내 위생 문제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사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는 우리가 가장 자주 접촉하는 물건 중 하나이다.

그러나 직장 내에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용 키보드와 마우스는 얼마나 위생적일까?

손을 깨끗이 씻었다 하더라도 키보드와 마우스는 오염될 가능성이 높고, 정기적으로 소독하지 않는다면 세균과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공용 키보드와 마우스가 얼마나 오염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1. 공용 키보드 & 마우스 속 세균, 얼마나 많을까?

(1) 연구로 확인한 사무실 내 기기의 세균 오염도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변기보다 3~5배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

• 키보드 1cm²당 평균 3,000~5,000개의 박테리아 발견
• 마우스 1cm²당 평균 1,500~3,000개의 박테리아 발견
• 변기 손잡이보다 세균 밀도가 더 높을 가능성 있음

이러한 결과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손에 의해 지속적으로 오염되며, 정기적인 세척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2) 공용 키보드 & 마우스에서 검출된 주요 세균

1.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 피부 감염,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이다.
   • 손을 통해 쉽게 전염되며,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자주 검출된다.
2. 대장균(Escherichia coli, E. coli)
   • 주로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았을 때 키보드에 전파된다.
   • 감염되면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3.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 목감기, 폐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이다.
   • 공용 사무기기에서 쉽게 발견된다.

📌 결론: 공용 키보드와 마우스는 지속적으로 손을 통해 세균이 전파되는 공간으로, 정기적인 소독이 필수적이다.

 

2. 직장 내 키보드 & 마우스 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감기 및 독감 감염 위험 증가

• 공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지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 직장 내에서 한 명이 감기에 걸리면 공동 사용 물품을 통해 빠르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2) 피부 트러블과 알레르기 유발 가능

•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손의 땀, 기름, 먼지 등이 쌓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나 미세 먼지가 키보드 틈새에 쌓일 가능성 높다.

(3) 장염 및 식중독 유발 가능성

• 키보드와 마우스를 만진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장염이나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 특히 공용 사무 기기를 사용하는 후에 간식을 먹는 습관은 비위생적일 수 있다.

📌 결론: 공용 키보드와 마우스는 단순히 더러운 것이 아니라, 직장 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다.

 

3. 키보드 & 마우스 위생 관리법

(1) 하루 한 번 이상 소독하기

• 소독용 물티슈 또는 알코올 스프레이(70% 이상)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닦는 습관을 들이기.
• 키보드는 틈새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세균이 제거됨.

(2) 손 씻기 생활화하기

• 공용 키보드 & 마우스를 사용한 후에는 비누나 손 세정제로 손을 깨끗하게 씻기.
• 손을 씻기 어려운 경우, 손 세정제를 사용하여 세균 제거.

(3) 개별 키보드 & 마우스 사용 고려하기

• 가능하다면 각자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위생적.
• 사무실에서 개인 기기를 사용하기 어렵다면 커버나 보호 필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4) 키보드 청소 주기 정하기

•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키보드 키캡을 분리하여 먼지를 제거해야 함.
• 마우스는 바닥 부분까지 닦아야 세균과 먼지 축적을 방지할 수 있음.

📌 결론: 공용 키보드 & 마우스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4. 공용 키보드와 마우스, 깨끗하게 관리하자!

사무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 키보드와 마우스는 세균 번식 위험이 높은 물건 중 하나다.

하루 한 번 소독, 손 씻기 습관, 주기적인 키보드 청소를 실천하면 사무실에서도 더욱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 공용 키보드는 변기보다 세균이 많을 수 있다.

✅ 손 씻기와 정기적인 소독이 감염 예방의 핵심이다.

✅ 가능하면 개인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커버를 활용하자.

✅ 직장 내 건강 관리는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