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강아지 관리와 목욕 및 위생 관리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즐거움과 행복을 주지만, 책임감 또한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위생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에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 관리와 목욕 및 위생 관리

1. 강아지 목욕의 필요성

강아지는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아 쉽게 먼지, 오염물질, 세균과 기생충 등에 노출됩니다.

정기적인 목욕을 통해 피부와 털에 쌓인 오염물을 제거하고 냄새를 관리하여 피부병이나 기생충 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어요.

 

강아지 목욕 주기

강아지의 목욕 주기는 품종, 생활 환경, 털의 길이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1~2회가 적당하지만, 활동적이거나 외출이 잦은 강아지는 조금 더 자주 목욕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강아지 목욕 방법

목욕을 할 때 비누로 씻어주기 보다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면 피부 관리는 물론 털의 윤기 관리까지 해 줄 수 있어요.

 

  •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준비합니다.
  •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을 유지합니다.
  •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줍니다.
  • 따뜻한 물 1리터에 베이킹소다 2 큰 숟가락과 구연산 1 작은 숟가락의 비율로 섞어 목욕을 시킨 후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 부드러운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기나 자연 바람으로 털을 완전히 말려줍니다.

2. 강아지 피부와 털 건강 관리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보다 민감하여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목욕 후 강아지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3. 강아지 털 관리 및 브러싱

강아지 털 관리는 피부 건강과도 직결됩니다.

정기적인 브러싱은 털 엉킴을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피부 자극을 줄여줍니다.

장모종 강아지는 하루에 한 번, 단모종은 주 2~3회 브러싱이 좋습니다.

털이 뭉쳤을 때엔 억지로 빗질을 하지 않고, 털 사이의 미세 먼지를 베이킹소다로 중화시켜 털의 뭉침을 효과적으로 풀 수 있어요.

[Tip] 스펀지에 따뜻한 물을 스며들게 해서 물기를 적당히 짠 후 베이킹소다 가루를 살짝 묻혀 뭉친 털 부분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풀기 쉬워요.

4. 위생적인 생활 환경 유지

강아지가 생활하는 침구류, 장난감, 식기 등은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하여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사료 그릇과 물 그릇 주변에는 매일 깨끗이 닦고 소독하여 벌레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예방하는게 중요해요.

강아지 집 주변에 냄새가 난다면 그 원인은 산성 물질 때문이에요.

알카리성인 베이킹소다는 특유의 냄새를 중화시켜주니 꾸준히 관리하면 냄새와 더불어 정균 효과도 볼 수 있어요.

[Tip] 사용하지 않는 못 쓰는 천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담아 밀봉하여 베이킹소다 가루 주머니를 만들어요.

강아지가 잠 자는 집 속, 강아지 쿠션 속에 만들어 놓은 베이킹소다 가루 주머니를 넣어두면 냄새와 진드기예방에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구연산수(1~2퍼센트)를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놓고 수시로 뿌려줍니다.

5. 강아지 구강 관리

강아지에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구강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석과 치주 질환은 강아지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강아지 전용 치약과 칫솔을 사용하여 꾸준히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베이킹소다에 나트륨 성분은 입 속의 궤양은 물론 치아 건강을 돕습니다.

[Tip] 미지근한 물 반 컵에 베이킹소다 가루 0.5 큰 숟가락을 넣고 녹인 후, 거즈에 베이킹소다 물을 묻혀서 이빨을 닦아줍니다.

간식과 구강 관리 장난감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6. 강아지 발톱 관리

강아지의 발톱이 너무 길면 걸음걸이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발바닥에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발톱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길이로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7. 귀와 눈 관리

강아지의 귀와 눈은 민감한 부위입니다.

정기적으로 귀 속의 이물질과 분비물을 청소하고 눈물 자국을 깨끗이 유지해야 합니다.

강아지 전용 귀 세정제와 눈물 자국 제거제를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전용 세정제가 없다면 베이킹소다와 거즈로 케어할 수 있습니다.

[Tip] 따뜻한 물 1리터에 베이킹소다 2 큰 숟가락을 넣고 잘 저어 베이킹소다수를 만듭니다.

베이킹소다수를 스프레이 한 거즈나 면몽에 적셔 귀 안쪽을 닦거나, 눈 주변을 살살 문질러 닦습니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에 적신 거즈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닦아줍니다.

베이킹 소다는 식품 첨가물이기에 혹시 눈에 들어갔다 할지라도 안전합니다.

8.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 키우기

강아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정기적인 목욕, 피부 관리, 털 관리, 구강 및 발톱 관리와 깨끗한 생활 환경 유지를 통해 소중한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글 보관함